
제목대로 프로그래머의 심리에 대한 책이다. 심리학적 접근이라고는 하는데,
글쎄, 심리학을 잘 몰라서, 그냥 니네 이런 생각하고 있지? 그건 조심해야지. 정도의 느낌.
20년이 넘은 고전이라며, 책 내 다루는 언어도 꽤 옛날의 언어들을 다루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객체지향 개념이 창발했을 때 정도 려나.
하지만 그만큼 오래 사랑받아온 책이라는 점은, 저자의 거만한-_- 책소개 처럼
예나 지금이나 프로그래머들의 성향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책 전체가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분량도 많고,
중간중간 늘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분명 프로그래머로써는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만한. 몇몇 챕터가 있을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하지않는 관리자도 읽어보면,
역시 마음과 주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만한 몇몇 챕터가 있을 것이다.
단, 각자가 느끼는 마음의 영역이 틀려서 지적하는 챕터는 다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 자아적 프로그래밍'이라는 단어 선택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관련 내용은 다음의 문서에 꽤 요약이 잘 되어있다.
(사실 책 내용 전체 요약이라고 해도 될만한 정리-_-)
책 표지의 문구가 가슴에 찔려서 골랐는데.
"프로그래머는 과연 스스로 마음을 가진 존재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
기계(컴퓨터)를 조정하는 또 다른 기계로 취급되지는 않는가?"
근데 요즘엔 스스로 내가 프로그래머는 맞나 싶어서 좀 덜찔리긴 하다.
공부 좀 열심히 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궁리를 시작하는 요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