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5 12:50 | 감상

프로그래밍 심리학
http://www.yes24.com/24/goods/2789240?scode=032&OzSrank=1

제목대로 프로그래머의 심리에 대한 책이다. 심리학적 접근이라고는 하는데,
글쎄, 심리학을 잘 몰라서, 그냥 니네 이런 생각하고 있지? 그건 조심해야지. 정도의 느낌.

20년이 넘은 고전이라며, 책 내 다루는 언어도 꽤 옛날의 언어들을 다루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객체지향 개념이 창발했을 때 정도 려나.
하지만 그만큼 오래 사랑받아온 책이라는 점은, 저자의 거만한-_- 책소개 처럼
예나 지금이나 프로그래머들의 성향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책 전체가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분량도 많고,
중간중간 늘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분명 프로그래머로써는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만한. 몇몇 챕터가 있을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하지않는 관리자도 읽어보면,
역시 마음과 주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만한 몇몇 챕터가 있을 것이다.
단, 각자가 느끼는 마음의 영역이 틀려서 지적하는 챕터는 다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 자아적 프로그래밍'이라는 단어 선택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관련 내용은 다음의 문서에 꽤 요약이 잘 되어있다.

(사실 책 내용 전체 요약이라고 해도 될만한 정리-_-)


책 표지의 문구가 가슴에 찔려서 골랐는데.

"프로그래머는 과연 스스로 마음을 가진 존재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
기계(컴퓨터)를 조정하는 또 다른 기계로 취급되지는 않는가?"

근데 요즘엔 스스로 내가 프로그래머는 맞나 싶어서 좀 덜찔리긴 하다.

공부 좀 열심히 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궁리를 시작하는 요즘이다...





2010/09/05 12:50 2010/09/05 12:50
2010/09/05 12:38 | 감상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2판
http://www.yes24.com/24/goods/2126201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방법론에 대한 책이다.

XP에 대해 광범히 이야기 하고는 있지만, 넓고 얕게 훑고 있는데다가,
방법과 실천 쪽 보다는 XP의 교훈과 철학 쪽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약간은 지루한 처세서를 읽는 느낌이었다. 얇은 책인데, 읽기도 무지 오래 읽었다 -_-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따위의 책을 읽었을 때 처럼
아 저 양반은 성공하고 보니 그런 습관이 있었더랜다. 대단하네.. 하고선
적당히 감탄해 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약간은 오버랩 되버려서. 조금은 아쉽.

원래 기대했던것은, 책장을 덮으며
”오 XP라는 것은 참 위대하군. 우리도 이렇게 시작해 보면 될 것 같아!”
라며 무릎을 탁 쳤어야 하는건데.

뭐 좌우당간,
인생의 라이프 사이클과 개발 생명 주기라는 것이 많이 닮아 있어서,.
어떠한 익숙한 패턴에의 변화라는 것은 언제나 참 어렵다.
하지만, 긍정적 변화에 대한 통계적/경험적 가이드는 분명 존재하고.
그 가이드라는 측면에서. 마인드 변화에 대한 씨앗을 심어주었다는 점이
이 책에 대한 나의 독후감. 되겠다.

엄청 존경하는 대선배님의 ”왜 안해 임마 좋다니까. “ 하는 정도의 느낌.

이 분야에 관심있다면 그 도입의 서두에는 꼭 두어야할 책 같다.

더 구체적으로는,
애자일 개발론과 관련해서 잘 꿰고 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관리자가  
적당히 팀원들을 타협시켜서 밀어붙이려고 할때,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일 먼저 강제독서 시킬 책!


다음 책은 읽다만 프로그래밍 심리학.. 일년은 읽는것 같구만. -_-;;



2010/09/05 12:38 2010/09/05 12:38
2010/08/29 16:54 | 일상

자, 무엇을 블로그에 쓰고 무엇을 페이스북에 쓰고 무엇을 트윗에 쓸것인가.
어느 선까지를 동기화를 시킬것인가. 무엇인가를 버릴 것인가.

기본적으로는 현재까지는

완전 쓸데없는 잡담과 잡담에 대한 리엑션들 -> 트위터
약간은 관심 받고 싶은 글이나 친근한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은 것 -> 페이스북

근데 이 위의 두개는 워낙 뭘썼는지,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남기기가 걸쩍지근.
그야말로 여러분 관심이 필요합니다. 스러운 것들만 쓰게 되고,

정작 라이프로깅. 이라고 할만한 것은 블로그에 쓴다.

사실 시스템 적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페북/트윗보다 블록쪽이 완전 개방형이긴 하면서도.

약간은 개인적인 되는 내용, 최측근들이나 알아줬으면 하는 내용,
언젠가 아 그랬었지를 찾아보게 될만한 것들을 블로그에 쓰고.

그래서 사실 이 블로그 주소는 널리 뿌려 알리지는 않는 편이다.
(뿌릴 사람도 없고 -_-)
과거 형식의 웹크라울러 액세스도 기본적으로는 막아두었고.

뭐 검색으로 유용할 만한 정보가 나올 것도 없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지만.
블록에 불특정 다수가 대량 유입된다면 여기 운영도 다시 생각을 하겠지.
(뭐, 수년을 굴려온 블로그지만 그럴일은 없을 거 같다 후-_-)


이런저런. 결국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생각.


당분간은 이래저래 병행하면서 '남기고 싶은 것'은 블로그에 옮겨오는 형태(혹은반대)로.


스마트 폰을 쓰게 되면 아마도 또 새로운 양상이겠지만.


이래저래 뭔가 부지런해지려면 끝도 없는 현대사회..





2010/08/29 16:54 2010/08/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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