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조깅
Posted 2008/11/14 15:58, Filed under: 일상금번 예비군 훈련에서 극심한 체력저하를
온몸으로 느끼고 온바. 운동을 결심.
따로 뭐 헬스끊고 부산하게 돈,시간들이기는 부담스러워서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 아침에 조금만 일찍일어나서 딱 열바꾸만 뛰기로 결심
죽을듯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06시 08분 옥정 초등학교 도착
학교 건물 새로 짓는다고 운동장에는 교실용 가건물이 가득.
뜀박질이고 뭐고 운동장이 아예 없어짐
..공사중 인건 알았지만 이지경일 줄은 몰랐다. 후우.
억울해서 뛰어서 5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한강시민공원까지 갔다.
이미 체력 고갈.
하지만 일찍 일어난건 역시나 억울해서
딱 15분 뛰어서 갔다가 15분 뛰어서 돌아오고 마무리 하기로
이를 꽉 깨물고 뛰었다.
뛰고 또 뛰고 숨이 턱에 까지 차오르고 다리는 풀려가는데
아..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신체피로도 인가..
묘하게 상큼하지만 죽을 듯한 체력.. 15분 되었겠지.. 돌아가자..
젠장... 시간이 안가.. -┏
뛰고 또 뛰어도 시간이 안가...
너무 힘들어서 걸어가도 시간이 안가...
다시 뛰어도 시간이 안가...
분명히 뒤에서 걷던 아줌마가
아무리 뛰어도 바로 뒤에 있어..
ㅅㅂ쿰인가..
결국 목표의 응봉동은 못찍고 금호동 조금 건너까지 겨우 다녀왔다
이런 젠장 운동 좀 해야겠다!!!! 이 정도 일줄은 몰랐어!!!
그래도 아침에 운동하고 왔더니 뭔가 열심히 사는 느낌이야!!
낮에도 덜 졸린 것 같아!!! 밥맛도 좋다!!
하지만 강렬한 작심하루의 예감!!
다 그런거지 뭐...

